이번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한국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대(對)아프리카 농자재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프디파이브 조정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시장 및 현지 조사, 아프리카 토양 및 기후 조건에 적합한 비료 개발, 농자재 수출과 아프리카 자원 수입을 연계한 운송비 절감 방안 마련, 케이(K)-농업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연계한 홍보 지원을 꼽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 19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연간 3천만 명분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벼 종자 1만여 톤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품질 벼 종자 보급과 함께 이에 적합한 한국산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 프로젝트가 향후 한국 농자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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