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하던 한 30대 남성 등산객이 날벼락 같은 낙상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기 양평소방서 구조대는 구조대상자 휴대폰 배터리가 16%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전원을 끈 후 30분마다 휴대전화를 켜서 연락하기로 조치했다.
35명의 구조대원들은 새벽 2시 기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혹한 속에서 A 씨를 들 것으로 옮겨 직접 하산하는 방식으로 구조에 성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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