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문상담교사 부족 탓 학생 심리상담 어려워…수업 등 업무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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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문상담교사 부족 탓 학생 심리상담 어려워…수업 등 업무도 많아

인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 조사에 따르면 55개 고등학교 중 33개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들이 상담 외 다른 업무를 맡고 있다.

인천 한 고등학교의 전문 상담교사 A씨는 “상담업무 외에도 창의적 체험 학습 시간의 학생 지도 등 일이 너무 많다”며 “(학교 측이)다른 학생지도나 교육 업무를 요구하면 상담교사 입장에선 거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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