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맞대결'로 펼쳐지는 올스타전에 나서는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들은 '즐기는 경기'를 다짐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일본 W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최근 다쳐서 치료하느라 다른 선수들과 함께 준비할 시간은 없었지만, 서로 즐기면서 하던 대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는 "이렇게 연차가 많이 쌓이고 나이가 있는 선수가 올스타 투표 1위를 하는 게 여자농구의 인기에 맞는 일인가 하는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도 있다"면서 "그래도 1위는 좋은 것이다.여전히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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