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절친이었던 故 서동욱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률은 22일 자신의 계정에 "몇 번을 지우고 지우다가 겨우 쓴다.너를 보내고 온 다음날 오롯이 혼자서 너를 그리워하고 있다.왜 장례식은 삼일뿐일까.너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던 지난 삼일이 너무 고맙고 내겐 너무 힘이 됐는데 말이야"라며 서동욱의 발인 이후 그리움 마음을 써내려갔다.
그는 "동욱아.너를 빼고 나의 청춘이 존재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그리고 전람회.우리가 가장 젊고 아름답고 빛나던 때, 우리는 늘 함께했다"며 "내가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던 너.그래서 나는 전람회를 마치고 널 보낼 때 하나도 미안하지 않았단다.그 나의 기대에 부응하듯, 너는 너무 멋지게 전설을 써 내려갔지"라고 생전 고인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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