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후 휴식을 취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아들 찰리 우즈(15)와 출전한 이벤트 대회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
우즈 부자(父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로 13언더파 59타를 합작했다.
우즈 부자는 이날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로 9번 홀까지 6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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