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구는 폐지 판매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폐지 수집인 수거장려금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초 진행한 실태 조사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의 소득이 너무 적어 새로운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사업을 시행해보고 지원금을 늘릴 수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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