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향후 역할 기대감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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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향후 역할 기대감 커질 듯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정 회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당선인 측과 두터운 친분을 가져온 국내 인사로는 정 회장이 가장 돋보이는 상황이고, 재계는 물론이고 정치권이나 행정부 등 국내 인사 중에서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난 이도 정 회장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이 이날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은 향후 한미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엿볼 수 있고, 대응 전략을 짤 수 있는 매우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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