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축구 마니아’ 김용서 전 수원시장(84)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여자 실업축구 ‘디벨론 2024 WK리그’에서 14년 만에 챔피언에 오른 수원FC 위민 선수단을 위한 뜻깊은 환영행사를 열어줬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수원 가보정에서 최순호 단장, 박길영 감독을 비롯한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프런트 등 40여명을 초청해 환영 만찬을 베풀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했다.
김 전 시장은 “여자 축구 창단 당시 시의회 반대가 심했지만 ‘축구도시’인 수원시는 이미 4개 구에 걸쳐 여성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전국 최초의 여자 시민축구단을 만들었다”라며 “시민구단으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 기업팀들을 물리치고 우승하기가 쉽지 않은데 우승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늦게나마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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