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이 끝난 뒤 인터뷰장에 들어온 여자배구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30)은 언제가 마지막 인터뷰였는지 떠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고예림은 줄곧 벤치를 지키다가 시즌 16번째 경기인 흥국생명전을 통해 처음 선발로 출전, 존재감을 뽐내며 흥국생명 격파에 앞장섰다.
이때 10연속 서브를 책임진 선수가 고예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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