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 3국이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다.
이어 일본도 "평화 국가가 아니다"라며 미일방위협력지침과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한 안전보장관련법을 이유로 들었다.한국에 대해선 "미국의 침략과 전쟁정책 실행의 선두돌격대"라고 짧게 직격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등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몰아오고 있다"며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악의 제국, 불량배 국가"이고, 한국과 일본은 "공범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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