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습을 벌이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우크라이나 외무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낮은 고도로 날아오던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발생한 충격파로 건물 창문이 부서지는 곳도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밝혔다.
이날 미사일 파편이 추락한 지역 가운데 화재가 생긴 곳도 있으며 난방 관련 기반 시설에도 피해가 생겨 주거용 건물 630개와 의료시설 16곳, 학교 및 유치원 30곳의 난방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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