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에게 미안하다"…키움도 고통스러운 이별, '팀 미래 위해'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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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에게 미안하다"…키움도 고통스러운 이별, '팀 미래 위해' 결단 내렸다

조상우는 2020 시즌에도 53경기 54⅓이닝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 2021 시즌 44경기 44이닝 6승 5패 1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48로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조상우의 전성기가 곧 키움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컸던 선수지만, 키움은 팀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키움은 2024 시즌을 최하위로 마치면서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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