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주로 무기를 수입하던 베트남이 공급원 다변화에 나서면서 미국과 중국 등이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AP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방위엑스포 2024' 개막식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이번 엑스포의 메시지는 평화, 협력, 발전"이라며 "지역 안정과 전쟁 방지를 위해 국제적으로 국방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1995∼2023년 베트남 무기 수입의 80% 이상을 러시아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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