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이 수익성 악화로 2조원대 회사채의 재무약정 위반이 발생하게 한 특약을 조정, 재무 부담을 덜게 됐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각 회사채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를 열었고, 이후 법원 인가를 거쳐 해당 특약은 삭제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해당 14개 회사채의 약정 중 3개년 누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이자비용'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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