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보안자문위, '계엄군 점거' 서버 점검…"훼손·침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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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보안자문위, '계엄군 점거' 서버 점검…"훼손·침입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선거정보센터 점거에 따른 보안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해 외부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정보시스템 보안자문위원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계엄군이 점거했던 선관위 관제실과 전산센터를 방문해 선거정보시스템 서버의 훼손, 침입 흔적 여부를 점검했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내렸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선관위는 "현재 서버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책임하에 보다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유지·관리되고 있다"며 "계엄군이 청사를 무단 점거해 서버실 일부를 사진 촬영하는 CC(폐쇄회로)TV 화면이 외부에 공개되어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서버 교체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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