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크루즈선을 활용해 금괴 밀수를 시도한 한국인과 일본인 약 10명이 일본 당국에 체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밀수는 부산에서 크루즈선에 탄 한국인들이 상자에 감춘 금괴를 혼슈와 시코쿠 사이 바다인 세토내해에 투하하자 다른 배로 크루즈선에 접근한 일본인들이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본 수사 당국은 사전에 밀수 정보를 입수해 한국인과 일본인 무리를 모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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