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성제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김종수가 참석했다.
'보고타'는 1997년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어 "영화 속에서 제가 설정한 시간 이전에 10년 정도는, 실제로 보고타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였다고 알고 있다.우리 영화속 시대까지도 그런 여진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장르적 허구를 부리려고 애쓴 것은 아닌데, 나라의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하는 그런 의도보다는 디테일한 현실적인 소재들을 가지고 서사와 갈등을 다뤄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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