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 한가운데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11일간 일어난 모든 일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며 "역시 희망은 국민 속에 있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의 이날 간담회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한국 대외신인도에 자칫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일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직접 해외 언론에 상황을 설명하며 위기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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