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일보는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국정원이 지난해 7~9월 선관위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는데 선관위 시스템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한 흔적은 찾지 못했다는 내용을 국회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담화에서 “작년 하반기 선관위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국정원이 이를 발견하고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지만, 선관위는 완강히 거부했다”고 했었다.
선관위가 국정원의 시스템 점검 요구를 거부했던 건 지난해가 아닌 2022년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국정원이 국가기관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시행했을 때고, 선관위에 대한 북한의 해킹 우려가 제기된 지난해 5~6월엔 선관위가 국정원에 보안점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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