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치가 잘되는 나라는 '레토릭(rhetoric·청중을 설득하는 기술)'이 좋은 나라"라며 "그런데 대한민국은 말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정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 명예교수는 한국 정치에서 말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한 배경으로 정치인의 거짓말과 거짓말을 하고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태도를 꼽았다.그는 "정치를 바로 세우려면 정치인 말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
최 명예교수는 "양심적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있지 않아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완숙'시키는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승리만 반복적으로 외치고 있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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