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전 대사는 밀레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이른 시일내 IMF에서 신규 차관을 승인할 것이라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나친 낙관론이 조심스럽다고 하면서, 트럼프 정부는 신규 차관 승인 지지 전에 동맹 그 이외의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도움으로 IMF에서 440억달러(63조원) 차관을 승인받았을 때는 IMF에 갚아야 할 차관이 없었으나, 지금은 IMF 최대 채무국이기 때문에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전략적인 동맹"이라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아르헨티나의 자유시장 개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아르헨티나가 IMF와의 재협상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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