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이 KB손해보험 감독을 '겸직'하는 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남녀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4일 올스타전 개최와 내년 컵대회 개최지, 2025-2026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내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개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다른 단장들의 의견에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라미레스 감독과의 계약을 강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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