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갑질’ 여전…자동차판매·화장품·가구 업종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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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갑질’ 여전…자동차판매·화장품·가구 업종 만족도↓

자동차판매·화장품·가구 등의 업종에서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총 20개 업종 522개 본사(공급업자)와 대리점 13만 5848개 중 확률추출 방식으로 선정한 5만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리점거래 서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본사와의 거래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대리점은 89.4%로 지난해(90.3%)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제약(98.5%), 주류(96.5%), 도서출판(95.8%) 업종 대리점 거래 만족도는 높은 반면 자동차판매(61.6%), 화장품(66.1%), 가구(70.7%) 업종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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