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권이 비상 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더욱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43개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정부세종청사 공직자들은 여전히 '저녁 회식' 자제령 상황에 놓여 있다.
지역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 업무 공로자들을 위한 넥타이 등의 선물을 사러 나갔으나 살 곳이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주변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대전이나 청주로 나가 소비하고 있다"는 상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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