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후보가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허정무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만들고 ‘선거인 수의 결정 및 배정’, ‘선거인 명부작성’, ‘투표, 개표 및 당선인 결정에 관한 사항’ 등 선거관리의 모든 것을 위원회에 맡겼다고 한다”며 “그런데 선거관리를 하겠다면 최소한 위원장과 위원은 누구이고, 조직은 어떻게 되며, 선거 관리는 어떻게 하겠다는 안내와 함께 선거관리에 대한 질의 등 업무처리를 위한 연락처라도 공개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정보가 공개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허정무 후보는 “투명하지 못하고, 독단적인 업무처리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는 축구협회가 금번 회장선거 마저도 그런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불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도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모든 축구인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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