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SK·한화 등 미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 트럼프 행정부를 대비해 미국 관료 출신 인재들은 영입해 주요 직책에 배치하고 있다.
SK그룹도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미국 대외업무 컨트롤타워인 SK아메리카스의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시장인데 트럼프가 집권해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금을 감축하고 관세 올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며 "미국 고위 관료 출신들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가 트럼프 행정부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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