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왜 우주에서의 이야기를 선택했는지 묻자 박신우 감독은 "작가님이 그동안 다양한 오피스물을 쓰셨고, 이번에는 우주인인 과학자들이 우주 정거장을 무대로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이게 우주여야 했던 이유는 작품을 하면서 느끼게 됐다"라며 "거칠게 요약해서 말을 하자면, 지구라는 곳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묵직한 것들이 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파친코'(애플티비)를 빼면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30대가 되면서 계속해서 소모되는 배우보다는 내가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라며 "제가 기존에 해왔던 모습과 너무 다른 결의 캐릭터로 하면서 신선했고, 요즘 되게 자극적인 도파민의 시대라고 생각을 하는데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감을 나누며 깊어지는 이야기라 선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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