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특검법에 거부권 쓰면 탄핵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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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특검법에 거부권 쓰면 탄핵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권 원내대표 발언을 인용해 "2017년 권성동과 지금 권성동은 다른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2017년 박근혜 탄핵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은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형식적인 임명권'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당무계한 말장난"이라며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은 임명 가능하지만,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은 임명해선 안된다는 말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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