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군산항과 장항항의 항로·유지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를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때문에 배의 안정적 운항을 위해서는 흙을 퍼내야하는데 해수부는 현재 발생한 준설토를 인근 금란도 투기장과 7부두 투기장 등으로 처리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군산항과 장항항 내에 발생하는 준설토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향후 준설토사의 원활한 처리로 선박들이 군산항과 장항항을 안전하게 이용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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