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8일 전남 무안군 해역에서 분리한 해양 세균 두 종이 유류 오염 물질 분해 유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무안군 해역에서 채취한 해수로부터 분리한 탈라소탈레아(Thalassotalea) 속 두 세균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원유에 포함된 방향족 화합물과 알칸을 분해할 수 있는 다양한 효소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원관은 올해부터 추진한 '도서·연안 환경생물자원 선별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발굴한 이 세균을 활용해 원유 오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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