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공장 작업자 실수로 일부 우유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유 제품 최대 50여 개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 9월 19일 오전 3시 38분께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려 제품 충전라인에 세척수(2.8% 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초당 우유 제품 최대 50여 개가 세척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다른 일자 제품을 포함해 다른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수거 가능 제품(30개)을 수거해 성상·산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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