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사태 ‘법적 공방’ 점입가경…여성의당, 사학재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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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태 ‘법적 공방’ 점입가경…여성의당, 사학재단 고발

남녀 공학 전환으로 촉발된 동덕여대 재학생과 학교 측의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동덕여대가 본관 점거 시위를 주도한 총학생회 회장 등을 고소하면서 배후 세력으로 ‘여성의당’을 지목하자 여성의당도 재학생들과 함께 학교 측을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17일 오전 박진숙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장(좌)와 이경하 변호사(우)가 서울북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덕여대 조원영 이사장과 김명애 총장 등 7명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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