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비상계엄 여파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금융·외환 시장이 요동치고 민주주의 국가로서 신뢰도도 손상되면서 경제·외교 부처의 수장이 이례적으로 함께 외신을 상대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신을 대상으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서둘러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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