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스타들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측정하고자 신설한 '루미네이트 지수'(Luminate Index) 차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7일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설된 이 지수는 스트리밍 30%, 소셜 미디어 15%, 아티스트 인지도 25%, 대중적 매력 15%, 참여 점수 15%로 구성됐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쟁쟁한 영미권 스타들 가운데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가 아닌 K팝 스타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다만 인지도나 스트리밍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K팝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상위권에 오르는 등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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