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오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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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오늘 불구속 기소

강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29일 최 전 지사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뒤 "도민의 이익을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지사는 "배임이라는 건 고의로 도민들에게 손해를 끼친 거라는 게 입증이 돼야 한다"며 "하지만 아시다시피 레고랜드를 유치하기 위해서, 외자 유치를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고 문화재 발굴이 5년 정도 걸리는 바람에 비용이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면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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