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 대신 권력 유지에 말 그대로 올인한 듯하다.
거수로 탄핵 찬반 여부를 색출하는가 하면, 찬성한 의원들을 향해 "쥐새끼" "배신자" 등의 막말이 쏟아졌고 의총장에 물병이 날아다니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법률상 '내란 수괴'를 감싸기 위한 친윤계의 맹목적인 충성과 이를 빌미로 한 권력 쟁탈전에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내란 수괴를 비호하고 탄핵 찬성 의원 색출에 열을 올리는 전(前) 여당의 행태는 민주 정당의 본분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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