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손흥민 형'이라 부르고 싶다…경쟁력? 내가 더 날렵해"→토트넘 합류 위해 출국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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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손흥민 형'이라 부르고 싶다…경쟁력? 내가 더 날렵해"→토트넘 합류 위해 출국 [현장인터뷰]

지난여름 손홍민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18세 '고등 윙어' 양민혁이 새 소속팀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했다.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를 탄 양민혁은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새벽에 토트넘 경기를 보고 오느라 잠을 잘 못잤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아직 손흥민 선수와 많이 만나보지도 못했고, '형'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가서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친해진 후에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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