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손발경직 불사했다…‘검은 수녀들’로 스크린 돌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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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손발경직 불사했다…‘검은 수녀들’로 스크린 돌진 [종합]

“저는 늘 연기가 어려운데 이번 작품 역시나 어려웠고,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더 글로리’로 통쾌한 복수를 안겼던 송혜교가 저돌적인 수녀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파묘’ 장재현 감독의 첫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의 시리즈 속편이다.

전작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수녀들은 구마 의식이 금지돼 있다.금기와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있는데 그게 또 다른 재미 포인트”라면서 “두 수녀가 가진 고유의 특성과 성격들이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 돌진하면서 보통의 구마의식과 다른 의외의 장면도 추가된다.그런 점도 신선할 지점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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