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에 동원된 군인 1500여명”···전·현직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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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엄에 동원된 군인 1500여명”···전·현직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까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포함해 43명의 현역 군인들을 조사했다”며 “현재까지 조사결과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이번 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같은 날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도 긴급체포했다.

특수단에 따르면,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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