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탄핵을 막지 못한 우리 모두가 탄핵의 부역자라는 자성을 해야 할 판에, '찬탄(탄핵에 찬성)' 투표자를 부역자로 낙인찍고 주홍글씨를 새기는 것은 우리가 신봉해 온 보수의 가치와도 어긋나는 일이다.
우리가 윤 대통령을 지울 수 없듯이 찬탄 의원들 역시 우리 가슴에서 지울 수 없는 동지들이다.
한편,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에 연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 탄핵안 투표 가결로 직무가 정지됐다.최소 12표의 이탈표가 나온 국민의힘 내부에선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부역자"라는 글이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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