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특허 분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특허 분쟁 소송에서 승소 소식을 전했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화이자와 자회사 와이어쓰LCC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백신 특허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손을 들어줬다.
SK바이오사이언스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자료=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특허 등록 안된 지역 수출 가능...중저개발국 공급 전략 가능성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항소심 판결 의미는 완제품이 아닌 원액 수출은 특허권 침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화이자 측에서 추가적인 움직임이 없다면 프리베나13 특허 등록이 안된 지역 원액 수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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