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이 MBK파트너스가 비밀유지계약을 어기고 과거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았던 자료를 거꾸로 자사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MBK파트너스는 2년 전 고려아연 신규 투자를 검토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참여한 MBK파트너스 '바이 아웃' 부문은 고려아연 측이 주장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대한 컨설팅 자료'를 본 적도, 읽은 적도 없었으며, 고려아연 측에서 억지 주장을 펼치기 전까지 그런 자료의 존재 또한 알지 못했다"면서 "당연히, 해당 자료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활용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