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음식명인이 생각하는 '제주의 맛'은 어떤 맛일까.
지난 2010년 김지순(88) 선생이 향토음식 초대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8년 뒤인 2018년 고정순(81)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2호 명인으로 지정됐다.
부 명인은 "제주 문화를 이해하려면 제주 음식을 알아야 한다"며 "제주 사람들이 함께 나눠 먹는 음식 속에 그들의 생활과 관습이 녹아들어 있고 이를 통해 제주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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