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소추] 최소 수십만 모인 집회에 인파관리시스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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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소추] 최소 수십만 모인 집회에 인파관리시스템 없었다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전국 주요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도입한 '인파관리 시스템'이 정작 수십만명이 모인 서울 여의도 탄핵 집회 현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CCTV 정보를 통해 인파를 파악하는 '피플카운팅'과 실시간 도시 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해당 지역의 개략적인 인파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동작구 등이 전날 오후 2시 48분께부터 오후 5시 11분까지 "여의도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여의도역을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총 8건 보냈지만, 행안부발 문자는 없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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