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 전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다.국민의 승리”라면서도 “처참한 심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바로 퇴장하지 않고, 한동안 괴로운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전원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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