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의 작품을 남긴 윤동주(1917∼1945) 시인에게 일본의 모교인 도시샤(同志社)대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도시샤대 측은 최근 고하라 가쓰히로 총장 주재로 학장단 회의를 열고 윤동주 시인에 대한 명예 문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875년 설립된 이 대학이 고인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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