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앞둔 나경원 “거리 외침, 국민 모두의 생각인가…소고기촛불시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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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앞둔 나경원 “거리 외침, 국민 모두의 생각인가…소고기촛불시위 기억”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표결을 앞둔 14일 “국회조사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라며 “헌법과 법적 절차에 충실한 것이 바로 성숙한 민주주의”라며 탄핵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숙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거리의 외침에 빠르게 응답하는 것만이 성숙한 민주주의인가.과연 그 외침이 국민 모두의 생각인가”라며 반문하며 이같이 썼다.

그는 “헌법과 법적 절차에 충실한 것이 바로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적어도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의 직무를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를 통해 정지하려고 한다면 절차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며 “그러나 국회조사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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