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탄핵 표결에 불참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출근길에 탄핵안 찬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는 이상, 탄핵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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