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마지막 시상식이라 힘을 줬다.팀 색깔인 빨간색을 생각하고 코디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김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MVP스포츠 관계자는 "남들이 잘 입지 않는 스타일로 코디해 선수들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다.처음엔 선수들도 어색해하다가 나중엔 재미가 붙어서 좋아하더라.시상식 컨셉이나 선수들의 특색을 잘 살리는 노력을 많이 했다"며 "선수들도 셀럽화가 되는 시대 아닌가.성적으로나 패션으로나 선수들이 주목을 받아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도영은 "골든글러브를 마지막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절대 안주하지 않고 트로피 무게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해 많은 관심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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